성공개최 업무협약(MOU)으로 이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성공개최를 위해 업무협약(MOU) 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1월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립나주박물관, 의사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4개 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양한 단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박람회 기간 중 국제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완도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에서 박람회 관람을 하기로 했다”면서 “박람회 개최 전까지 업무협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와 박람회 기간 중 국제심포지엄․세미나 등의 개최 일정과 규모를 조율 중에 있으며, 단체 관람객 유치를 위해 숙박시설 확충에도 전념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국 30만 향우회 완도방문의 해 선포식 및 개최 지지선언과 완도군의회 지지결의문 채택, (사)한국조류학회․(사)한국해조류산업발전협회와 MOU을 체결하는 등 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 분위기 조성을 확산시켜 나간 바 있다.
 

군은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완도의 품질 좋은 해조류를 세계에 알리고, 해조류산업과 타 분야와의 첨단기술이 융합된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도 함께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인류의 미래 해조류, 그 가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완도항과 장보고유적지를 중심으로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4일간 개최된다.
 

총사업비 100억 원(국비 30, 지방비 40, 수익사업 30) 규모로 목표 관람객은 외국인 3만 명을 포함 총 60만 명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 50개 업체를 포함 국내외 150개 업체, 바이어 1,000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2017년 박람회를 통해 얻을 경제효과로 관람객 1인당 82,961원의 지출수요를 감안 총 6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경우 소비지출 약 448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생산유발 900억원, 소득유발 174억원, 부가가치유발 415억원, 고용유발 1,562명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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