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수들 아이들에게 진로교육과 축구클리닉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30일 전남 광양시 소재 광양중동초등학교(교장 정미숙)와 광양백운초등학교(교장 박정헌)를 찾아 진로교육과 축구클리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어린 팬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 선수들이 찾아가는 스킨십 마케팅으로, 한유성, 오영준, 조석재, 한지원 선수는 중동초등학교를, 허용준, 이지민, 김경재, 고태원 선수는 백운초등학교를 방문했다.

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은 6학년 각 교실을 찾아가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고, 평소 축구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물어보았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심어린 격려와 답변을 해주었으며,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기념 사진 촬영도 잊지 않았다.

또한 학교 운동장에서는 짧은 시간 체계적인 축구를 배울 순 없었지만 선수와 친구들과 함께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따뜻한 날씨속에 선수들과 땀을 흘리며 마음껏 뛰어논 학생들은 오늘 하루 자신들에게 시간을 활용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4월 3일 일요일 오후 4시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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