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를 이용한 30여 가지 요리 선보여...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오는 11일부터 5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 대형 패밀리레스토랑인 주)드마리스에서 ‘완도 명품 광어’의 대도시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완도군,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조합장 김양곤), 주)드마리스 수원점(대표 신경용)이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

레스토랑 내 ‘완도명품광어’ 홍보관을 설치해 완도바다에서 생산되는 광어를 이용한 요리를 전시하며 시식도 함께 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싱싱한 완도명품광어를 당일 배송해 100명의 셰프들이 준비한 광어를 이용한 30여 가지의 요리와 250여 가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드마리스 수원점은 1천300여 평의 매장규모로 요리사 100명, 홀스테프 100명 등 200명의 직원들과 하루 평균 2천500여 명의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형 외식업체다.

 차주경 완도부군수는 “완도 명품 광어를 테마로 한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완도 광어에 대한 안전성, 우수성을 홍보하여 광어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는 물론 다양한 요리를 전시, 시식함으로써 광어 소비를 촉진해 생산어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도에는 “광어가 앉은 자리는 뻘도 맛있다”는 말이 있을 만큼 광어는 깨끗한 곳에서만 서식하는 귀한 어류로 대접받아 왔다.

전복과 더불어 완도군을 대표하는 양식어종으로 완도읍과 신지면을 중심으로 어민들에게는 효자 상품으로, 국민들에게는 맛좋은 생선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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