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등에 적극 활용

광양시는 4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에서 구축․운영 중인 통역 인력풀을 활용하여 ‘통역인력 매칭 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역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바이어 상담이나 현지 연락 등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소재한 기업이면 누구라도 최소 비용으로 통역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시 철강항만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2012년부터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민간 통역전문가 양성과 통역 인력풀을 구축하였으며, 이들은 현재 각종 국제교류 행사와 방문 외국인 안내 등의 업무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16년 3월말 기준 명예통역관 25명, 통역자원봉사자 192명 등 총 217명의 통역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관 철강항만과장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고 비즈니스하기 좋은 광양시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화 시책을 발굴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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