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량면 대룡리 5,796㎡ 사업비 47억원
유기질비료 및 액비 연간 17,000여톤 생산

[순천/남도방송]순천시는 오늘(16일)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유기질 비료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준공된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별량면 대룡리에 1층 건물 5,796㎡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비 47억원을 투입 2007년 10월에 착공 지난해 12월에 완공한 시설로 그동안 시험 가동을 거쳐 유기질 비료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그동안 폐기물 폐수로 인식되었던 농가의 가축 분뇨를 수거하여 발효 시켜 유기질 비료 및 액비를 생산하는 시설로 연간 17,000여 톤을 생산 농가에 저렴하게 공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경축순환자원화센터 본격 가동으로 이 지역 가축 분뇨 처리는 물론 저렴한 유기질 비료 공급 등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자연 순환형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 구축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준공식에는 순천시장을 비롯 시의회의장,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화 센터는 화학 비료 사용을 크게 줄이고 가축 분뇨 문제 해결에 크게 도움이 되는 시설로 친환경 농업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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