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9농가 참여 58개 단지 1,266ha 우렁이 농법으로 추진

[순천/남도방송]순천시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벼 친환경 농업 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879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15억6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58개 단지 1,266ha를 우렁이 농법으로 추진하며 전체 면적의 58%인 741ha를 무농약 이상 인증을 획득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환경 단체로부터 생태계 교란 논란이 일고 있는 왕우렁이의 하천 등으로 유실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도피 방지망을 물꼬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기로 하고 오는 7월 2일까지 읍면동에서 설치 여부를 전수 조사한다.

이어 시에서는 2차로 표본 조사를 실시 왕우렁이 도피 방지망 미설치로 인한 사업비 미지급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무농약 이상 재배단지 34개소에 노란색 친환경 깃발 550개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 단지의 효율적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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