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남도방송]함평군은 21일 오전 군 소회의실에서 (주)태양식품 등 3개 업체와 8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석형 함평군수와 (주)태양식품 신주현 대표, 보은산업(주) 최행용 대표, 경서중공업(주) 박상규 대표는 군 실과소장과 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서에 서명, 교환했다.

(주)태양식품은 월야면 용암리 일원에 60억원 규모의 김치가공공장을 설립, 보은산업(주)는 월야면 월야리 일원에 10억원 규모의 가동보․수문 제조공장을, 경서중공업(주)는 월야면 양정리 일원에 10억원 규모의 조립식 철자재 생산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주)태양식품 신주현 대표는 “나비의 고장, 함평에 투자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함평군의 친환경 이미지에 걸 맞는 최고의 제품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에 소중한 자본을 투자하신 기업들이 나비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행정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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