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는 ‘고독사 지킴이단 및 안부콜사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지난 23일 공무원과 지킴이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고독사 지킴이단은 작년 8월 구성돼, 현재 540여 명의 지킴이단들이 각 마을의 홀로 사는 노인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시가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어르신 안부콜 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 30명이 관내에 홀로 사는 노인 550명에게 매일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독사 지킴이단 및 안부콜 수혜자는 9988쉼터,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노노케어 등 공적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이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 지킴이단 및 안부콜 사업 시행으로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고독사 지킴이단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독사 지킴이단 및 안부콜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애인과(749-6292)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