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수업멘토링단 새로미푸르미’ 발대식

[고흥/안병호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20일 초・중등학교 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교사 수업멘토링단’ 발대식을 가졌다. 

교사 수업멘토링단은 무지개학교교육지구 공모 사업의 하나로 올해 9팀이 선정되었다. 멘토링단은 단위학교에서 경력교사‘푸르미’ 1명과 새내기교사 ‘새로미’ 3~5명이 팀을 이루어 일 년 동안 꾸준히 수업공개와 수업협의회, 토론, 강연, 직무연수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고흥교육지원청은 올 한해 무지개학교교육지구 핵심 사업의 하나로 수업혁신을 통하여 학생의 변화, 교실의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그래서 교사 수업멘토링단 뿐만 아니라, 수업나눔 동아리, 수업탐구교사공동체 등 많은 교사들이 수업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에서 수업코칭 활동가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교사 이진현(도덕초)은“수업자의 고민을 알아차리게 하는 질문과 대화로 수업친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수업나눔을 해보겠다. 더불어 그런 수업친구들로 인해 나의 수업 또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병원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사라는 꿈을 이루었으니 이제부터 또 하나의 꿈으로 학생을 제일 사랑하는 교사, 어느 한 교과 학습지도에 최고의 교사 등 꿈 너머 새로운 꿈을 간직하자”고 덧붙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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