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역정보화시행계획 5개 분야 35개 사업 추진

축산 ICT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가 시민 중심의 스마트도시 순천을 비전으로 5개 분야 35개 사업 추진을 위한 2017 지역정보화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정보화시행계획은 총 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주요 관광지 공공무선 인터넷 확대 구축, 관광순천 홈페이지 개편, 순천형 빅데이터 모델 개발,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시민 중심의 스마트행정 서비스 제공

시는 시민 중심의 스마트 환경 조성을 위한 관광 홈페이지 개편 및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전남 동부권 광역버스시스템 구축 사업 등을 준비 중이다.

전남동부권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의 성능 개선과 지역간 버스정보안내기 설치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관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기 쉽도록 관광순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할 예정이다.

▲ 안전한 순천을 위한 IT 인프라 조성

안전한 순천을 위한 IT 인프라 조성 사업은 올해 방범 CCTV 34개소 64대 설치와 저화질 CCTV 교체 실시로 365일 24시간 CCTV 관제를 시행한다.

또, 초등학교 등하굣길 사고 위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등학굣길을 위해 41개소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에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한다.

▲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전자정부 서비스 고도화 및 행정 효율성 향상을 위해 율촌 제1일반 산업단지 지하시설물 GIS DB 구축 및 영구 지적 기록물 DB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율촌 제1일반 산업단지 지하시설물 GIS DB 구축 사업은 도로기반 지하시설물인 가스, 도로, 상하수, 통신에 대한 자료를 구축해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확보와 공유로 종합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또, 자료 구축을 통한 각종 공사시 사고 예방으로 시민생활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맞춤형 교육 등 정보격차 해소

스마트기기 보편화에 따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최신 ICT 기술을 농업, 축산 분야 등에 접목해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시는 1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 중이다.

스마트팜은 농업시설, 축사시설, 공동 육묘장 등에 ICT 기술을 접목해 원격·자동으로 생육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9호에서 올해 80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농업과 축산분야에서 스마트 농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정보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SNS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정보화 교육을 1647명에 대해 실시했다.

▲ 행정정보 보호, 사이버 침해 대비 등 정보화 기반 정비

시는 행정기관 자료 유출에 따른 사전 예방과 각종 보안장비 도입으로 사이버 침해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행정자료 유출 방지를 위한 USB 보안시스템구축과 행정정보망 통합보안장비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각 시군 개인정보보호 수준진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CCTV 24시간 365일 통합관제로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으며, 주요 공공시설, 전체 버스 등에 공공무선인터넷을 구축해 시민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순천을 위해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천시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기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여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시티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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