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FTA 플랫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 프랑스와 폴란드 기업에게 알리다

[광양/남도방송] 권오봉 청장을 단장으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유럽 IR 대표단은 6월 1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 파리(Paris)와 제조업이 몰려있는 리옹(Lyon) 지역을 방문하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투자여건을 설명하였다.

특히 한중 FTA를 포함하여 최근 급속히 확대된 FTA 플랫폼으로서의 한국의 위상을 홍보하고, 최근 새롭게 구축 중인 세풍산단과 기능성화학소재분야에 중점을 두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제청은 6월 19일과 20일 파리와 리옹지역에 소재한 이브르(IBRE), 파케옹(PARKEON), 테크니메탈시스템(TMS) 등 첨단제조업체 3개사를 방문하여 세풍산단 내 외투지역을 소개하는 밀착형 투자상담을 진행하였다. 또한 리옹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한국 포함 아시아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프랑스기업 1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어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현지기업 앰비폴(AMBIPOL)사의 협력으로 폴란드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작년 12월에 우리지역을 방문한 바가 있는 보루타자켐(BORUTA ZACHEM)사와는 천연화장품소재 개발 및 제조분야로 7백만불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해 주로 서유럽지역을 대상으로 전개해 온 광양경제청의 유럽지역 투자유치 활동을 지역적ㆍ산업적 범주의 확대와 함께 동유럽지역으로 진출해 감으로써 일종의 투자유치 틈새시장을 선점하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광양경제청은 “투자설명회에서 유럽기업들은 한국의 FTA 플랫폼 활용과 글로벌시장 진출 방안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폴란드 최초 투자협약을 체결한 보루타자켐(BORUTA ZACHEM)사는 우리지역에 조속한 투자실현 의사를 표명하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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