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농수특산물 품질보증제 실시로 소비자 신뢰 구축

[신안/남도방송] 신안군은 28일 2017년 상반기 신안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심의회를 개최하여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 5개업체 21개 제품에 대해 품질보증 제품으로 선정하였다.

신안군품질보증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인 신안군의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농수특산물 신청 품목을 대상으로 농특산물‧수산물‧천일염 각 분과별로 1차 실무위원회를 거친 후 품질보증위원회 심사를 통한 검증절차를 통과한 엄선된 제품에 대하여 신안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이다.

품질보증 신청은 각 분야별 실무위원회(농업기술센터, 해양수산과, 특산물유통사업소)에서 신청 받아 기술수준, 특성화 전망, 품질관리, 생산성, 수익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서류심사를 거쳐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품질보증위원회에서 각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신안군 농수특산물로써 대외적으로 손색이 없다고 인정될 때 최종적으로 품질보증서를 교부하게 된다.

2017년 상반기 신안군 농수특산물 품질보증 제품으로는 GAP인증을 받은 자색양파, 무화과, 무화과 잼, 밴댕이양념젓갈, 함초천일염 등 5개업체 21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품질보증을 받은 21개 제품에 대해서는 농수특산물 출하시 『섬들의고향! 신안』통합상표 사용을 2년간 허가하고,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하게 되며, 대대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신안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특산물을 군수가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상표의 사용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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