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0.1㏊ 이상 논벼 재배한 농가 대상
- ㏊당 84만원 총 13억4600만원…2㏊ 한도

[여수/안병호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2016년도 기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전라남도 내 농지에서 직접 벼를 재배한 농가에 경영안정대책비로 13억46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당 84만원으로 지난해 0.1㏊이상 논벼를 재배한 농업인에게 지급된다. 최대 지급한도는 2ha다.

공무원,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자, 벼 재배 면적이 1㏊ 이하인 농업인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해도 3739명의 농업인에게 13억원 상당의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원한 바 있다.

벼 경영안정대책비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061-659-4415)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배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과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경영안정대책비 지원 등 여러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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