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안병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산림을 소득․경관적 가치있는 자원으로 조성하는 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하고, 추기 조림사업 준비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상반기 봄철 사업으로 산주의 요구와 산림의 특성을 최대한 고려하여 편백, 황칠 등 경제수조림105ha와 큰나무조림 25ha, 특화조림 20ha를 조성했으며, 추가로 실시되는 가을철 조림사업으로 섬가꾸기 15ha, 큰나무가꾸기(밀원수림 등) 20ha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가을철 조림사업은 오는 11월 초순까지 완료해 활착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으며, “특히, 고흥관광 2천만 시대의 관문이 될 팔영대교 인근에 임가소득을 연계한 ‘올리브동산 조성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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