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남도방송] 완도군(군수 신우철)과 호남지방통계청(청장 문순권)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어업실태조사 통계를 6월 30일 공표했다.

완도군과 호남지방통계청은 지난 11월 지역통계 발전과 지역특화 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맞춤형 지역통계인 「완도군 어업실태조사」를 개발했다.

2017년 1월 1일 기준 완도군 관내 해수면 어가 경영주1,129 어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조사업무를 대행해 실시한 이번 어업실태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대상가구를 방문해 어가의 어업현황 및 의식, 교육, 만족도, 정책관련 희망사항 등 42개 항목에 대하여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생산된 통계는 완도군 어가의 규모, 특성, 고용형태, 양식어가 관련 양식품종, 판매금액과 완도군 주요 생산품목인 전복, 미역, 다시마 3개 분야 시설량, 종사기간, 생산량 변화, 향후 전망 등 지역의 수산정책 및 지역개발 계획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전국 최초의 어업 관련 지역통계다.

완도군은 이번 통계 결과를 미래 수산인력 양성, 수산 정책에 대한 평가 및 수요,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개편 등 효율적 수산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3년 주기로 지속해서 생산해 유용한 자료로 축적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맞춤형 지역통계『완도군 어업실태조사』결과를 토대로 중장기적 수산정책을 수립해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 사는 희망완도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자료는 완도군청 홈페이지(www.wando.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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