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8천4백만 원 투자, 총 82면 조성, 7월 10일 무료 개방
-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배려 주차장 5면도 처음 만들어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중동근린공원에 방문하는 시민의 편의를 제공하고 도심지 주택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 나가고 있다.

시는 오는 7월 10일 중동근린공원 내 부설 주차장 82면을 조성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1억8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난 3월 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받고 공원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거쳤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주차장은 공공시설의 여성친화적 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영주차장으로는 처음으로 배려 주차장 5면을 조성됐다.

시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에도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티프라자 앞 임시주차장을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 “그동안 공원 내 주차장이 부족해 중앙통로에 이중주차를 하는 등의 불편이 많았다”며 “이번에 생긴 주차장 덕분에 주차하기가 더 편해질 거 같다”고 말했다.

신오희 교통관리팀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1,724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며, “민선6기 시장 공약사항인 공영주차장 2,000면 확충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주택가와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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