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구 연한이 지난 광양읍 동․서천 10km 차집관로 정비
- 불명수 유입의 원인 파악과 내년도 국비지원 기초자료 활용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광양읍 동․서천에 매설되어 있는 차집관로에 대해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해 광양 하수처리장 처리 효율을 높인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추진되는 이번 기술진단은 도시규모가 커지고 하수도 시설 확대로 광양처리장으로 유입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하수(불명수)량이 늘어남에 따라 원인규명을 위해 마련됐다.

기술진단 대상지는 1980년대 초반 광양읍 동․서천에 매설되어 내구 연한이 경과된 광양읍 일원의 관로 10㎞에 대한 차집관로다.

또한, 오수가 아닌 하천수나 지하수가 오수관으로 유입되고 있는데 따른 보완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이번 기술진단 용역 결과를 2018년도 신규 국비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전보현 하수도과장은 “광양하수처리장의 운영효율을 저하시키고 있는 불명수를 낮춰 처리장 효율을 향상시키겠다”며,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하수처리구역을 확대함으로써 광양만수질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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