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0. ~ 8. 20., 우산웰빙테마공원 등 4곳, 30분씩 5회 운영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여름철 시민의 무더위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에게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도시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분수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1개월간 우산웰빙테마공원, 마동근린공원, 중마 23호광장,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총 4곳의 분수를 운영한다.

특히, 우산웰빙테마공원내 야외소공연장 중앙에 있는 지름 50m인 원형바닥분수대는 매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으로, 올 여름에도 무더운 폭염을 잠재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수 가동시간은 시간대별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오후 7시로 하루 5회 각각 30분씩 가동된다.

다만, 월요일은 분수 시설물 점검과 청소 실시로 인해 가동되지 않으며, 기상여건과 전력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그 밖에도 시는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현주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이번 분수대 운영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꿈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4월 마동근린공원 내에 파고라형 벤치를 설치해 분수를 이용하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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