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또 다른 이름, 고흥말 ‘독섬’ 으로 독도가 우리땅임을 외치다

[고흥/안병호 기자]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고흥의 증언『독섬, 石島, 獨島』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흥군과 (사)우리문화가꾸기회(이사장 김문수)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고흥과 독도가 연결되는 역사적 사실을 밝혀내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에는 이동식 前 KBS 정책본부장, 이종훈 춘천교대 교수, Peter Bartholomew IRC 부사장 등 각계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1900년 고종황제의 칙령 속에 등장하는 ‘石島’와 울도군수 심흥택 보고서의 ‘獨島’이 당시 울릉도에 머물던 고흥인 독도를 부르던 또 다른 이름 ‘독섬’에서 유래됐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고종황제의 선언이 일본 내각의 결정보다 5년이나 앞선다는 역사적 사실을 명확하게 함으로써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며, 독도 관련 단체를 비롯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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