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의 일정으로 2017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등 총 32건 안건 처리

[순천/안병호 기자]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9월 8일 제21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회기에 돌입하여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21건, 동의안 5건, 기타 5건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임종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대외기관으로서 역할과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비회기 중에도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관계기관 방문, 계란 생산 농가 살충제 사용 유통현장 점검, 불량 레미콘 사용과 관련된 건설현장 점검 등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동료 의원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지난주 개최된 2017 순천만 국제교향악축제는 우리시와 시민들의 높은 문화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각종 문화행사와 현안사업 안정적 추진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조충훈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이옥기 의원은 「어린이 통합차량 안전사고에 대한 문제와 그 대책 마련」 5분 발언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으로 각종 법률 재개정을 신속히 처리하고 중앙부처는 운전자교육 및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각종 기관단체 등은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사고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해줄것을 촉구했으며,

주윤식 부의장은 「선월하이파크단지 조성사업 중지」 5분 발언을 통해 지역정서에 맞지도 않고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문제가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덕지구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개발사업을 당장 중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유영갑 의원은 적폐청산의 과제는 누가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가장 악랄한 적폐 중의 적폐인 언론적폐   인사들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다는 것을 언론노동자 총파업 투쟁이 보여주고 있다며 「공정언론 쟁취를 위한 전국언론노조 KBS, MBC 파업 적극 지지한다」  라는 내용으로 5분 발언을 하였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일자리 관련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모든 안건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시민들의 혈세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심의에 각별한 관심과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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