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실무위원회 개최, 안전대책 강구와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 실시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16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전관리 대책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신현숙 부시장 주재로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전광양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숯불구이추진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교통, 소방, 전기, 가스 등의 안전관리 계획이 적정하게 수립되어 있는지 여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분야별로 수렴해 시설물 설치시 반영하기로 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원활한 교통대책과 전기 감전사고 예방 누전차단기 설치, 음식점 금속배관 사용, 화기취급 업소 소화기 비치, 안전요원 배치, 보험가입, 식중독 예방, 사고시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 체계 등의 다양한 안전대책을 갖추기로 했다.

시는 축제개막 전날인 9월 20일 안전총괄과장이 주축이 되어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장을 방문해 실무위원회의 주문사항 이행여부 등 시설별 사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현숙 부시장은 “숯불구이 축제는 먹거리와 다양한 행사가 결합된 종합 축제로 4일간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므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관계부서와 추진 위원회에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에 특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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