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상하사·심포마을 산림청 녹색마을 선정

[여수/안병호 기자]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산불 예방을 위한 불법소각 금지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돌산읍 작금마을과 소라면 상·하사마을, 남면 심포마을이 산림청의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세 마을은 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운동에 동참한 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1건의 소각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산불의 주원인인 논·밭두렁 소각, 농업부산물·농산폐기물 등을 무단소각하지 않는 운동이다.

시는 오는 13일 각 마을에 녹색마을 현판을 전달해 주민들의 산불예방 노력을 격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중한 산림 보호를 위해 불법소각 근절과 산불 감시, 산불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는 소라면 조산마을과 화양면 장등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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