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안병호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협의회장 고광호)는 18일 문화회관에서 박병종 고흥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흥군협의회 출범식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통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박병종 고흥군수가 43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자문위원 선서와 신임 고광호 협의회장의 취임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통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도적 역할이 가장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통일에 대한 우리 군민들의 관심을 높여 평화통일의 기반을다져주실 것을 당부한다” 고 말했다.

신임 고광호 협의회장은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설상가상으로 진행된 6차 핵실험으로 당장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듯한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며 “고흥군협의회가 고흥발전과 평화통일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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