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기간 종합상황실 운영 (연인원 410명 비상근무)

[광양/남도방송] 광양시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시민들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월 2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현숙 부시장 주재로 「2017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시가 수립한 종합대책은 ▲검소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시민생활 불편 해소 ▲물가안정대책 ▲재난·재해 예방대책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9개 사업으로 시민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터미널, 공중화장실, 안전시설물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만일에 발생할 응급환자를 위해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물가대책 상황반을 운영하여 추석 성수품 31개 품목에 대해 가격 동향 모니터링을 하면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도 집중 단속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특산품 판촉 및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현숙 부시장은 “추석연휴 기간이 유래 없이 길어 고향을 찾는 귀성객도 예년보다 많을 것이다”며 “깨끗하고 발전된 광양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공공시설, 도로변 등 정비에 힘쓰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별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410명의 공무원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게 되고, 시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쓰레기 수거를 비롯하여 가스, 수도, 가로등, 자동차정비 등의 업종에 대해서도  당번을 지정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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