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임창택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장 등 16명 참여

농업의 공익적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서명운동 협약식

[광양/남도방송]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헌법에 반영하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광양시와 관내 농협과 농업관련단체에서도 동참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업의 공익척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국민공감서명운동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임창택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장, 농업인 단체 등 16명이 참석했다.

농업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국민공감서명운동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이 농업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 등 국가 전체의 공익 증대를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민의 삶을 규정하는 최고의 규범인 헌법에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분명히 천명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추진되고 있다.

농협에서는 지난 11월 1일부터 농업가치 헌법반영을 위한 1,000만 명 서명운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도농 복합도시 광양시도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적극 참여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임창택 NH농협은행 광양시지부장은 “광양시와 농업관련 단체가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반영 국민공감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현재 광양시 서명운동 동참자가 50%를 넘어선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서명운동을 통해 반드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의 헌법 반영을 성공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호 육성하는 것은 국가의 당연한 역할이며,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 등 국가 전체의 공익을 증대시키는 일이다”며, “우리시에서도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라벤더 부츠 등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과 농산물 가공센터 설립, 농업의 6차 산업화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식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가 더욱 확산되고 많은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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