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군민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완도/남도방송]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1월 22일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기간제근로자 등 비정규직 13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새 정부방침인 '비정규직 제로(Zero)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2개월 가량의 실태조사를 거쳐 전환심의 대상자 154명 중 135명을 정규직 전환대상자로 확정했다고 완도군은 밝혔다.

정규직의 전환에서 제외된 19명은 임시·간헐적 업무에 종사하거나 60세 이상 고령자 등이다.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에 따라 고용 안정을 통해 완도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더 나아가 출산율 증가에 따른 지역 인구 늘리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의위원장인 박현식 완도부군수는 “이번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부응하고 더불어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조직은 물론 본인의 발전을 도모해 더 나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군은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위한 채용절차를 거쳐 2018년 1월 정식 채용과 함께 처우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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