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인증 면적 확대와 울금 등 특산물 인증품목 다양화 추진

[진도/남도방송] 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7 친환경농업 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 등 6개분야 12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에서 유기인증 면적이 지난해 대비 200%인 200ha 확대 ▲유기전환기 인증도 전년대비 250%인 1,400ha 등 전체 경지면적의 27%인 3,430ha의 친환경 인증면적을 달성했다.

특히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의 기반구축, 소득 보전을 위해 17개 사업에 120억원을 지원한 실적, 친환경농업 내실화와 품목 다양화를 위해 ‘2017 유기농 실천 다짐대회’와 친환경 농업인 교육을 상·하반기 농업 현장에서 실시한 점 등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지력 증진을 위한 유기질 비료 공급, 녹비작물 파종 등의 항목과 친환경 농업 홍보 실적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수상으로 진도군은 상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 받아 영농기철 장기간의 가뭄 속에서도 친환경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 모두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친환경농업 단지의 인증 상향과 울금, 구기자, 쑥 등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연초부터 농업인 교육과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쌀 가격 안정을 위한 ‘쌀 생산 조정제’ 적극 참여를 위해 농업인 홍보도 집중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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