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평가 7개 분야 54개 부문에서 대통령상 등 수상

순천시가 지난해 일자리, 복지, 안전, 교통 분야 등 7개 분야 54개 부문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에서 6개 부문, 생활안전 5개 부문, 생태환경 4개 부문 등 5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해 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끼고 세계가 주목하는 한 해였다고 밝혔다.

▲ 새 정부의 핵심 가치 일자리 분야 5관왕

시는 청춘창고, 청춘웃장 등을 통한 청년 창업․창직과 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행, 기숙사 지원 등 각종 환경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대상,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최우수상,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일자리 시책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 일자리 창출 우수시군 대상 등을 수상 일자리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분야 대통령상 수상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양한 안전 도시 정책을 펼쳐왔다.

1385대의 CCTV 설치로 365일 24시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했으며, 어린이놀이터와 공원 여자 화장실 134개소 224대의 안심 비상벨 설치, 41개 전 초등학교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시는 이러한 안전인프라 조성과 시민주도의 안전문화 운동으로 안전문화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베스트 통합관제센터로 선정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인정받았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편의 제공을 위해 농촌지역 마중버스 운행, 승강장 발열의자 설치, 와이파이 및 휴대폰 충전기 설치 등 다양한 시설을 개선해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최우수상,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등 맞춤형 복지로 지역복지사업 평가 2관왕

시는 19개 면․동에 통합사례관리사 및 방문간호사 배치로 주민 밀착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시민 1인 1나눔 계좌갖기 운동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했으며, 구석구석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관․학이 협력한 보편적 복지 및 주민 주도적인 지역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복지사업 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 생태․ 문화적 브랜드 가치 세계가 인정

순천시 생태․문화적 브랜드 가치가 국내 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도 인정을 받아 도시 브랜드가 상승 기류를 탄 한 해였다.

순천만보전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조성까지 생태계의 보전이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의 원동력임을 보여준 생태보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영국 환경청이 공인하는 국제적 환경상인 그린월드어워즈 금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16년에는 그린애플어워즈 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세계 그린대사로 임명되는 등 생태와 문화의 가치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푸드아트페스티벌이 2017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축제리더 부문 도시재생 리더상을, 대한민국 지방자치행정 대상, 농정업무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모든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28만 시민이 함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더 큰 순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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