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실태조사’ 실시… 사업비 5천만 원 지원받아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통계청‧행안부‧지자체 협업으로 추진하는 ‘지역통계 표준 매뉴얼개발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5천만 원을 지원받아 ‘귀농귀촌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은 당초 곡성군 2018년도 본예산으로 전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지역통계 표준매뉴얼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5천만 원의 군비 절감은 물론 통계청의 전문 인력과 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통계자료를 생산, 전 과정을 매뉴얼화하여 통계조사가 필요할 경우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곡성군 귀농귀촌 실태조사는 1월 중 호남지방통계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조사대상명부 확정 및 조사표 설계, 통계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6~7월 중 본격적인 조사를 실시할예정이다.

곡성군의 민선6기 귀농귀촌인은 1,174가구 2,224명으로 본 조사를 통해 귀농귀촌인 유입정책은 물론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의식과 실태를 조사해 귀농귀촌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대상은 최근 3년간 전입한 귀농‧귀촌인들이며, 조사내용은 9개 부문 60여 개 항목의 방문 면접조사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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