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대상자 처우개선 유공 인정받아,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따뜻한 보훈’ 적극 추진

정현복 광양시장이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로부터 6.25 참전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처우개선 유공으로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월 19일 시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박희모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장을 대신해 김춘일 전라남도지부장, 정인채 사무국장, 광양시지회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따뜻한 보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12월 「광양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및 「광양시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는 올해 1월 1일부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에게 지급하던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씩으로 인상해 지원했다.

또 보훈 및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도 당초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인상해 전남지역에서는 최고수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동안 운영비 동결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보훈단체를 위해 운영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보훈대상자들이 보다 안정되고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230명의 6·25 참전유공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드리기 위해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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