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욱)는 전남동부지역 경제의 위상을 상징하고 상공인의 전당인 상의회관을 45년만에 신축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12일 오전 신축회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경제를 대표하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 박진성 순천대학교 총장, 임진정 순천세무서장과 상의역대 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종욱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의 준공식을 계기로 기업인들과 지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상공회의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하고, “상의회관을 시민에게도 개방하여 순천지역 경제와 문화가 상호교류하고 공생번영하는 커뮤니케이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축회관 준공을 통해 지역상공인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더욱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이 마련된 만큼 순천상의가 순천경제발전의 주춧돌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신축회관은 연면적 658평으로 지상 6층으로 건축하였으며, 국민은행과 전남녹색에너지연구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입주가 완료 또는 예정되어 있고, 4층부터 6층까지는 순천상공회의소 주요시설인 임원실과 사무국, 컨퍼런스 홀, 챔버라운지, 그리고 옥상정원과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지역기업을 위한 원루프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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