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의된 267건에 대해 중․장기로 구분해 시민의 입장에서 적극 검토
- 처리가 완료될 때 까지 진행사항을 시민에게 수시로 안내키로

광양시는 3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시민과의 대화’ 건의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현복 시장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제시한 건의사항에 대한 각 부서별 처리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된 안건은 총 267건으로, 평소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했던 사항을 비롯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건의사항과 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정현복 시장은 “궁극적인 시정의 목표가 시민의 행복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이번에 건의된 시민의 의견에 대해서도 행정의 입장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검토하고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 따라 건의사항에 대해 단기 또는 중․장기사업으로 구분해서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 현재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시급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시된 시민의 의견은 단 한건도 소홀함이 없이 추진하고, 건의한 시민에게 처리가 완료될 때 까지 진행사항을 수시로 안내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한편, 광양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비롯해 해피데이, 시정공감토크, 동네한바퀴, 현장행정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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