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자·차상위 등 정보 취약계층 30일까지 신청
펜티엄Ⅳ급… CPU 3.0㎓·메모리 4㎇·하드 250㎇

여수시가 전라남도와 함께 정보 취약계층에 사랑의 그린 컴퓨터(PC)를 무료로 보급한다.

사랑의 그린 PC는 공공기관에서 교체하는 중고 PC를 모아 정비한 것이다.

올해 보급되는 PC는 펜티엄Ⅳ급으로 CPU 3.0㎓ 이상, 메모리 4GB, 하드디스크 250GB 이상으로 사용에 큰 불편함이 없다.

또 17인치형 LCD 모니터와 한컴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보급대상은 여수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과 단체다. 2016년 이전에 PC를 보급 받은 경우는 제외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며 개인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 정보통신과, 단체는 전남도청 정보화담당관실로 신청하면 된다.

사랑의 그린 PC 홈페이지(http://lovepc.nia.or.kr)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