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후보 잘 부탁한다' 가가호호 명함 돌린 선거운동원 고발

전남도선관위는 6.13 전라남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A씨의 지지를 호소하면서 후보자의 명함을 집집마다 돌린 선거운동원 B씨를 17일 광주지검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B씨는 최근 장성군 지역 15개 마을 80여 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해 “A씨가 이번에 교육감에 나온 후보인데 잘 부탁한다”며 A씨의 선거운동용 명함 100여장을 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위해 호별 방문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선거일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후보자의 성명을 나타내는 인쇄물을 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