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후보 5명, 시장·군수 후보 73명,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115명 등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4~25일 이틀 간 6.13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남지역에선 모두 325명을 뽑는데 739명이 등록해 2.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지사 후보 5명, 시장·군수 후보 73명, 지역구 광역의원 후보 115명 등 739명이 등록했다.

빅매치인 전남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록, 바른미래당 박매호, 민주평화당 민영삼, 정의당 노형태, 민중당 이성수 후보가 등록을 끝내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도교육감 선거에는 고석규, 오인성, 장석웅 후보가 삼자 대결을 치르게 됐다.

22개 시장·군수 선거에는 73명이 등록해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52명을 뽑는 지역구 도의원 선거에는 115명이 출마해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2개 시·군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는 211명 선출에 455명이 등록을 마쳤다. 비례대표는 광역의원 16명, 기초의원 72명 등 모두 88명에 이른다.

전체 경쟁률은 4년 전에 비해 2.32대 1에서 2.27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워낙 민주당의 지지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투표 당선자자도 상당한데 특히, 순천에서는 전체 6개 선거구 중 무려 4곳(66.6%)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쏟아졌으며, 기초의원을 포함하면 나홀로 후보는 12곳에 이른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에서는 광역단체장 2명과 교육감 2명, 기초단체장 27명, 광역의원 81명, 기초의원 311명이 새롭게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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