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000만원 투입...편백숲 내 3개동 개장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에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방'이 운영된다.

이용대상은 장흥군에 전국 최초로 시행중인 결혼장려금 500만원 수혜 부부로 이용요금은 무료다.

군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우드랜드 내 숙박시설 3개동을 리모델링해 신혼방으로 꾸몄다.

군은 이번 신혼방 운영을 통해 출산친화적이고 젊은 남녀들이 결혼하기 좋은 지역 분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은 저출산과 자연인구 감소, 대도시 전출 등으로 인한 인구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인구4만명지키기’ 운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결혼 장려금 5백만원을 지급하는 시책을 새로 시작했다.

지난 5월 19일 편백숲 우드랜드에서는 장흥 총각과 새터민 여성 10쌍이 만난 ‘남남북녀 만남의 날’ 행사도 개최했다.

군은 연령과 직업, 결혼의향 등을 고려해 남성 참여자를 선정하고, 농촌에 살기를 희망하는 새터민 여성과 남남북녀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 밖에도 전입세대에 대한 장흥바로알기투어, 농산물 지원, 공공시설물 이용 우대 등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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