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역, 드라마촬영장, 국가정원 코스 하루 10회 운행

순천시티 투어 '트롤리버스'가 내달부터 운행된다.

시는 2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순천시티 투어 트롤리버스 시승식을 가졌다.

트롤리 버스는 친환경 천연가스 차량으로 미국 포드사에 OEM방식(직접주문제작)으로 구입됐다.

고풍스런 외관과 내부의 독특한 장식, 11개국 언어로 관광지를 안내할 수 있는 안내시스템 등이 시선을 끈다.

순천역에서 출발해 드라마촬영장, 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웃장, 문화거리를 거쳐 터미널에 도착하는 도심순환코스로 하루 10회 운행하게 된다.

서울특별시에 이어 전국기초 자치단체 226개 중 최초로 운영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당일에 한해 탑승에 제한 없이 모든 승강장에 승차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관광형 교통수단 확충과 순천관광 트랜드화, 새로운 체험 등을 통해 도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