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

무안군은 29일 무안국제공항(지사장 정상국)에서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유관기관 직원들과 무안국제공항 이용객,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은 영암생활음악회의 기타와 노래,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무안출장소장의 색소폰 연주, 소프라노․테너의 전통 클래식, 크로스오버 밴드 공연 등 관객과 소통하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구성됐다.

정상국 한국공항공사무안지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무안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음악회이자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공연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공항 이용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공연을 즐겁게 즐기셨기를 바라며 앞으로 활기 넘치는 공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국제공항은 잇따른 국제노선 취항으로 5월까지 20여만 명이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이용객이 58.4%나 증가했으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안~제주, 무안~타이베이 노선 등 다양한 노선이 증편, 신설 운항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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