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발굴, 재정지원사업 등 성과 인정받아

목포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7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장려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1백만원을 수여받았다.

이번 선정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실적 등 사업성과와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양질의 사회적기업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평가했다.

심사분야는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육성 등 4개 분야로 1차 지역별 실적 검토, 2차 사회적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종합 평가로 진행됐다.

목포시는 지역에 맞는 사회적기업 발굴 및 재정지원사업 통한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시설장비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 다각적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지역특화사업인 ‘꿈 공작소’ 사업을 사회적기업과 연계 추진해 취약계층 자녀 400여명에게 쾌적한 생활환경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판로 개척 등 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다른 지자체의 롤모델이 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겠다.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 사회적기업가 유공자 표창에는 목포YWCA희망센터 이혜경 대표가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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