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첫 시정 연설 “잠재력 풍부...전남 제일 도시로 도약”

김종식 목포시장이 18일 제341회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민선7기 시정목표인 ‘평화 경제의 중심, 위대한 목포시대’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풍부한 도시다. 전남 제일의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산식품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해양관광산업 등 목포가 자립할 수 있는 전략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아 새로운 목포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시장은 새로운 전략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이를 위해 서남권 경제통합,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수산식품종합타운 조성, 대양산단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 및 수산식품관련기관 유치, 청년창업 종잣돈 지원사업, 청년창업 프라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각별한 의지도 표명하며 유달산, 근대역사문화자원, 인문자원 등 경쟁력 있는 자원을 활용해 목포만의, 목포다운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시장은 “목포시와 목포시의회는 지역의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존재하는 독립된 기관이다. 목포가 서남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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