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에 휴식 제공…문화재 관람 시간 확대

구례 화엄사(주지 덕문 스님)가 사찰과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을 위해 내달 20일까지 한달 간 밤 10시까지 사찰을 야간 개방한다.

화엄사는 국보를 가장 많이 보유한 사찰로, 4점의 국보와 8점의 보물과 다수의 문화재가 있어 연중 수백만명이 찾고 있다.

덕문 스님은 “여름 한낮의 뜨거운 열기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사찰을 야간 개방하게 됐다”며 “산사의 고즈넉함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우리 문화재의 향기를 물씬 느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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