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실천하는 락페스티벌로 다양한 캠페인·프로그램 구성

지난해 8월 열린 자연드림 락페스티벌 공연 모습.

지리산 자락에서 즐기는 '락'의 향연. '구례 자연드림 락페스티벌'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페스티벌은 오는 25일 구례자연드림파크 옆 지리산호수공원 오토캠핑장(구만제)에서 막이 오른다.

축제는 뮤지션 8개 팀이 출연한다. 어린왕자 이승환을 비롯해 자우림, 로맨틱펀치, 안녕바다, 정흠밴드, 라이브유빈, 오리엔탈쇼커스, 406호프로젝트와 함께 락 스피릿 충만한 무대를 선보인다.

페스티벌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먹거리. Non-GMO 곡물로 키운 치킨과 소시지, 맛과 향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바베큐, 국산 재료로 만든 우리밀 피자 등 풍성한 먹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비어락하우스에서 만든 신선한 유럽식 수제맥주 에일, 필스너, 라거, 바이젠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특별한 놀이터에 참가자의 상상력을 더한 ‘자연드림 놀이터‘가 마련된다. 종이박스, 남은 나무목재, 폐휴지심 등으로 공간을 구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체내독소(바디버든)를 확인하는 신호등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먹거리와 생활용품의 화학물질을 알아보고 체내독소 줄이기 실천방안을 공유한다.

아티스트의 시원한 샤우팅과 함께 무더위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하고,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파라솔을 곳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행사장과 주차시설 사이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주차는 캠핑장을 비롯해 산수유문화관과 자연드림파크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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