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예품 및 농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 선봬

곡성 기차당뚝방마켓이 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 둑방에서 내달 8일 재개장한다.

마켓에는 64팀이 셀러로 참여하며, 개성 있는 수공예품과 지역 농산물은 물론, 옛날 도너츠에서 달콤한 마카롱까지 다양한 먹거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강변 공연장에서는 1시와 2시 30분에는 버스킹 공연이, 4시에는 인형극이 준비되어 있다.

뚝방마켓협동조합에서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곡성군청 청마당에서 무료 음료를 제공한다.

 2016년 5월 개장 이래 33회째를 맞는 뚝방마켓은 2년 남짓한 기간 동안 엄청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32회까지 누적방문객이 8만여 명에 달하고, 3억이 넘는 매출을 보이고 있다.

지난 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활성화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뚝방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협동조합 임원자 대표는 “뚝방마켓을 경제적 관점이 아닌 문화적 관점에서 바라봐주길 바란다.”면서 “향후 갤러리뚝방을 통해 작품 전시, 셀러학교, 체험 프로그램 등 뚝방마켓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뚝방마켓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11시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전통시장 인근 하천변에서 개장한.

10월 셀러 접수는 내달 중순 뚝방마켓 홈페이지(gokseongtour.modoo.at)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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