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는 3일 국제교류어학원 창조실에서 한국어연수과정 신입생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2학기 외국인유학생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외국인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지원, 재학생과의 교류를 통한 유학생활 조기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어 연수과정 및 학부(대학원) 진학, 각종 장학제도 등을 안내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방지 교육과 범죄예방교실도 함께 진행했다.

조계중 국제교류어학원장은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유학생들이 즐거운 추억도 쌓고 학업에서도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우리 대학에 유학 온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모국과 우리나라와의 교류 협력에도 일익을 담당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대 국제교류어학원은 2018학년도 1학기 한국어연수과정 수강생 85명 중 54명(64%)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2학기 학부 및 대학원으로 34명이 진학하는 등 매년 외국인유학생 비율이 증가하여 글로컬 대학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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