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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고교생들 철창행영광경찰 특수강간치사 혐의 A군 등 2명 긴급체포
  • 조승화 기자
  • 승인 2018.09.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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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광경찰서는 14일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숨지게 한 혐의(특수강간치사)로 고등학교 2학년 A(17) 군 등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지난 13일 오전 2시10분께부터 오전 4시15분께 사이 영광군 한 숙박업소에서 B(16) 양을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숙박업소에서 B 양과 함께 술 6병을 마신 뒤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 "숨진 사실을 몰랐다. 오전 4시 이후 숙박업소를 나왔다"고 진술했다. B 양은 13일 오후 4시께 청소를 하던 모텔 주인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이들이 술에 취한 B 양을 성폭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B 양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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