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관리 노력 등 반영...상금 1억원도 받아

고흥 녹동항이 국가어항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 항만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해양수산부로부터 최우수상과 상금 1억원을 받았다.

국가어항 운영·관리 평가는 국가어항에 대한 지자체의 관리 및 노력 정도를 평가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현지 운영·관리 실태, 환경개선 추진, 운영·관리 예산 편성 및 홍보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1차 서류평가를 진행한 후 심층평가 대상 항목을 선정하여 2차 심층평가를 진행했다.

고흥군은 건어물판매장 이전, 노후시설물 철거 등 내실있는 어항 운영·관리와 녹동항 야간경관 사업, 고흥장어거리, 각종 행사 개최 등 특색있는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금은 고흥군 소재 국가어항 유지·관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국가어항 운영·관리 평가에서 주민들이 어항관리에 적극 협조해준 덕분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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