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체험 '메모리얼 공간' 조성 사업 국비 2억원 지원

순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을 확보했다.

시는 2019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2월 초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된 공모사업에 독립운동 관련 기억・기념 공간 조성, 100주년 기념과 연계한 지역 특화사업, 주민참여형 기념사업 분야에 응모 신청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낙안면 독립운동 테마공원 조성사업과 독립운동 벽화 및 표지판 설치사업, 전국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독립선언문 전달 자전거 대행진, 3.1운동 길거리 만세운동 재현 그리고 3.1절 기념식 및 부대행사 확대 등 총 9개 사업이다.

허석 시장은 “그동안 노력해준 단체 및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순천시 시승격 70주년에 맞추어 나라가 위기때마다 충렬의 불꽃을 피운 자랑스러운 우리고장의 호국 역사를 재조명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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