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보성/남도방송] 보성군은 지난해 특별교부세 87억4400만원을 확보,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액수를 기록했다.

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일정한 조건이나 용도를 붙여 지급하는 재원으로 군은 지역현안, 재난안전, 시책 분야 등 총 15개 사업에 87억원을 배정받았다. 개청 이래 최대 액수다.

△호우 복구비 35억 원에 이어 19일 △평촌 저수지 개․보수비 5억 원, 27일 △다목적 CCTV 설치비 1억 5천만 원 △지방재정 지출 확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1억 5천만 원 등이다.

부문별로는 지역현안에 15억 원, 재난안전 63억 원, 시책 추진 8억여 원을, 지난해 발생한 태풍 솔릭 피해 복구로 재난안전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재난안전 분야 △호우피해 복구비 35억 원은 단위사업 중 최대 규모다.

지역현안 사업에서는 △공공체육시설 정비에 10억 원 △제암산 자연휴양림 숲속 체험시설 조성 5억 원을 배정받았으며, 시책분야에서는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지방재정 지출확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에서 1억 5천만 원을 배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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