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억 투입 익신산단 내 조성, 3개동 건물과 특수열처리 등 12종 대형장비 설치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조감도.

[광양/남도방송] 광양시가 추진하는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건립’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속가공열처리지원센터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익신 일반산단 내에 2805㎡ 규모로 조성되며 총 90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금속가공 중소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는 3개동의 건물과 특수열처리 등 12종의 대형장비가 구축된다.

또한, 입주기업을 위한 분석 장비와 사업화 지원시설이 마련된다. 지금까지 기업들이 외주 가공을 위해 경남 김해와 창원을 이용해왔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센터 건립공사는 부지매입과 장비구축 수요조사 등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으며, 설계용역 준비와 장비도입 구입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열처리 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해 (재)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전남테크노파크(이사장 김영록)는 광양시 중소기업 사업화(R&BD) 지원 사업과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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