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초등학교 내 2개 교실..오후 7시까지 운영

[광양/남도방송] 지자체-학교 협업 돌봄센터 ‘마로니에 돌봄센터가 영호남 최초로 광양시에 문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돌봄센터는 4일 광양제철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광양시와 광양제철초등학교가 협력해 구축한 이번 돌봄센터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주관의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시설로, 그동안 시설 및 지역사회 참여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돌봄센터는 광양제철초등학교에서 제공한 유휴 교실 2실을 광양시에서 리모델링하고, 시 예산 지원을 통해 학교에서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후 7시까지 맞벌이와 저소득층․한부모 가정 등의 초등학생들에게 돌봄교사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보살핌을 제공하게 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지역사회 돌봄기관과 연계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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